A / / 2023. 2. 5. 22:22

영화<극한직업> - 줄거리 및 등장인물, 국내, 해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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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극한직업>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해체 직전이었으나 국내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팀원들이 다 같이 잠복수사를 하게 된 마약반의 이야기이다.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서 위장창업을 하게된다. 치킨집을 인수했지만 치킨을 팔 생각이 없던 그들은 어느 날 조직원 치킨으로 사러 방문하게 되면서 치킨장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마형사의 뜻밖에 재능으로 인해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치킨장사가 잘되게 되고 이로 인해 수사는 뒷전이 된다.

그러던 어느날 범죄조직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약반에게 찾아오게 된다.

 

극한직업 등장인물

마포경찰서 마약반장 고상기역에 류승룡 배우와 마약반에 홍일점이자 서율 2위인 장연수역에는 이하늬 배우가 출연한다. 마약반에서 트러블메이커와 음식장사의 핵심인 요리를 담당하는 1등 공신인 마봉팔역에 진선규 배우가 출연한다. 또한 마약반 팀원 중 가장 건전한 상식인이자 나만 정신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포지션에 김영호 역은 이동휘 배우가 맡는다. 의욕만 과다하게 넘쳐 생각보다 말과 행동이 더 앞서는 마약반 신참 김재훈역에 공명배우가 출연한다. 마약반을 야심 차게 설립했으나 실적으로 인해 위에서 까이고 밑에서 치이는 마포경찰서장 역에 김의성배우가 출연한다. 서울마포경찰서 각력반장에서 형사과장으로 승진한 최반장 역에 송영규배우와 최반장이 이끄는 강력반 팀원들 역에 한준우, 지찬, 이한종, 감성우 배우들이 출연한다.

그리고 마약반이 노리는 국제 범죄조직의 두목 이무배역에 신하균 배우가 출연하여 악역연기를 한다. 이무배 조직의 행동대장인 홍상필 역에는 양현민 배우가 출연하며 이무배 조직의 브레인으로 사업가를 사칭하는 정실장 역에 허준석 배우가 출연한다. 또한 이무배의 경호원이자 이 영화의 중간보스 선희 역에 장진희 배우가 출연한다.

이무배 조직과 라이벌인 조직의 보스 테드 창 역에는 오정세 배우가 출연하는데 영화 막판에 이무배와 테드창이 동시에 떴다는 소식에 마포경찰서 형사과장인 최반장이 전 병력을 동원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역이다.

 

국내, 해외반응 및 평론가 평

대놓고 웃기려고 만든 코미디 영화로 대체적인 평가는 "코미디 하나는 확실히 잡았다"는 것이다. 상영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기가 많고 개봉 시기 전후로 진지하고 비장한 영화가 많이 개봉했으며 코미디 장르로 나온 영화들도 큰 흥행을 하지 못한 와중에 등장한 영화로 호평이 많았다.

 

2019년 당시 어마어마한 인기몰이를 하며 극장가를 강타하였고 대한민국 영화산업 역사상 최대의 흥행작 중 하나가 되었다. 역대 관객수 2위와 국내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최종 관객수는 16,266,338명이 되어 천만관객 영화 중 하나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는 북미, 대만, 일본에서 개봉하게 되었고 북미에서는 2019년 2월 1일 제한적으로 상영하여 높은 수익을 기록했으며 대만에서는 2019년 9주 차 중화민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개봉 전 한국의 반응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글을 올렸으며 2020년 1월 익스트림 잡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하여 큰 흥행과 호평을 받았다.

 

평론가들에 의하면 세트플레이에 능한 코미디이다.(이동진) 설정은 비현실적이되 설득은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웃음이다.(김성훈) 웃음을 향한 장인정신, 반갑다.(송형국) 설 연휴에 친구, 애인, 가족, 친지 누구와 바도 성공할 코미디+액션 영화이다.(임수연) '닭'치고 웃음(허남웅)

-한 눈 팔지 않고 제대로 많는 코미디(송경원-씨네 21)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 수사반이 잠복근무를 위해 치킨집을 인수한다. 공무원이 자영업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 매 상황 오직 웃음을 목표로 하지만 이끌어내는 방식은 지극히 현실적인 공감에 바탕을 둔다. 설정은 기발하되 디테일은 진지한, 온도 차에서 파생되는 현실 웃음. 중반까지 쉴 틈 없이 몰아치다가 수습과 마무리가 다소 아쉽다. 그럼에도 자잘한 단점들은 너그럽게 봐줄 수 있을만한 확실한 웃음을 보장한다. 코미디 한 길만 파온 이병헌 감독의 성취. 괜히 불안해 옆길로 새지 않고, 눈치 보는 일도 없이 하고자 하는 바를 달성한다.

-재미만큼은 확실하게 보장한다(심규한-씨네플레이)
영화의 미덕 중 최고가 재미라 생각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에 틀림없이 만족할 것이다. 상황에 찰떡같이 들어맞는 대사의 맛이 살아있고, 완벽한 타이밍의 리액션이 재미를 더한다. 어떻게든 웃게 만드는 제대로 된 코미디.

-웃다가 111분 ‘순삭’(이은선-영화저널리스트)
황당한 설정을 황당하지 않게 풀어나가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이 영화는 그 어려운 걸 해낸다. 배우들 한 명 한 명의 강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대로 돋보이게 한다는 점에서는 캐릭터 예능이 연상된다. 다른 걸 다 떠나 ‘웃기겠다’는 목표가 명확하다는 점에서 예능의 성격을 지향한 것은 결코 흠이 되진 않는다. 차라리 명확한 개성으로 보인다. 차진 호흡과 리듬에 있어선 한국 영화 최신작들 중 단연 돋보인다.

-효과 좋은 ‘웃음 처방전’(정시우-영화저널리스트)
안면 근육 운동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맞춤 처방전. 연출이 ‘말맛’을 근사하게 차렸고, 배우들이 맛깔나게 실어 나른다. 유머 빈도도 높고, 타율도 좋다. 재료(마약, 형사, 조폭)는 평범한데 '치킨'이란 비법 소스를 뿌려 지루한 맛을 확 잡았으니, 이만하면 코미디 ‘맛집’으로 뽑히기에 손색이 없다. 웃기는 것 외에는 야심이 크지 않아서 오히려 더 야심 넘치게 보이는 <극한직업>은 충무로 장르 영화가 잊고 있는 기본의 중요성을 모범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코미디 영화를 기다렸다.

-한국인의 입맛 당기는 확실한 코미디(정유미-영화저널리스트)
극한직업으로 치자면 관객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하는 영화감독도 포함해야 한다. 청춘 코미디 스물(2014), 성인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2017)에 이어 경찰 코미디를 내놓은 이병헌 감독은 기본에 충실한 조리법으로 정통 오락 영화의 깔끔한 맛을 되살려낸다. 소재, 캐릭터, 대사, 음악 모든 요소가 웃음을 위해 복무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둔다. 농도가 옅지만 페이소스도 스며있다. 직업정신 투철한 배우들의 연기는 수훈감이다. 모처럼 코미디 장르에서 적성을 발휘한 류승룡과 개그 콤비를 이룬 신하균과 오정세의 연기가 입에 잘 맞는 익숙한 맛이라면, 양념 같은 배역을 단숨에 승격시키는 진선규와 공명의 활약이 전에 없던 감칠맛을 낸다. 이 정도 상차림이라면 온 가족이 보는 명절 영화에 적격이다. 시리즈 제작까지 기대해 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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