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 2023. 1. 24. 23:57

영화<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 - 정의는 갖는자의 것, 사랑은 주는 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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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

영화 <몬테크리스토 : 더 뮤지컬 라이브>  정의는 갖는 자의 것, 사랑은 주는 자의 것

뮤지컬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몬테크리스토가 대극장 뮤지컬 실황 라이브 영상으로 영화화되었다.


정의는 갖는 자의 것, 사랑은 주는 자의 것!

사랑스러운 연인 메르세데스와 결혼을 앞둔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는 친구와 동료의 배신과 탐욕으로 인해 모든 것을 송두리째 빼앗겨 버린다. 친구 몬데고의 배신, 동료 당글라스의 탐욕, 검사 빌포트의 위선으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우연히 감옥에서 만난 괴짜 신부 파리아에게 경제, 외국어, 정치 검술 등을 배우며 몬테크리스토 섬의 보물에 대해 알게 된다. 그러나 탈옥 과정 중 파리아 신부가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어 에드몬드에게 미움과 복수는 삶을 파멸시킬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감옥에 갇힌 지 14년 만에 탈옥에 성공한 에드몬드는 해적선을 만나 그들의 도움으로 몬테크리스토 섬에 찾아가 많은 양의 보물을 발견하게 되어 엄청난 부를 손에 쥐게 되었다. 그 보물로 작위를 사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신분으로 자신을 배신한 자들에게 복수를 시작하게 된다.

 

영화 <몬테크리스토 : 더 뮤지컬 라이브>  등장인물

에드몬드 단테스 / 몬테크리스토 백작 - 카이

마르세유의 선원. 다음 선장으로 임명된 에드몬드였지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글도 모르고 순진한 청년이었으나 감옥에서 파리아 신부의 가르침을 통해 똑똑해지고 검술도 배우게 되며 복수를 시작한다.

 

메르세데스 - 린아

에드몬드의 약혼녀. 1막에서 에드몬드와 애틋한 연인관계를 보여주지만 에드몬드가 감옥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자신에게 구애하던 에드몬드의 친구 몬데고와 결혼하게 된다. 몬데고와 결혼하지만 여전히 에드몬드를 잊지 못하여 부부사이는 좋지 못하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돌아온 에드몬드를 알아본 유일한 인물.

 

몬데고(배신) - 김준현

에드몬드가 가장 믿었던 친구. 하지만 메르세데스를 향한 사랑 때문에 에드몬드를 배신하고 메르세데스와 결혼한다. 하지만 여전히 에드몬드를 잊지 못하는 메르세데스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서인지 여자와 술에 빠져 살게 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리지는 못한다. 

 

파리아 신부 - 이종문

에드몬드가 감옥 샤토 디프에서 만난 신부. 감옥에서 탈옥을 하던 중 에드몬드와 만나게 되었다. 에드몬드가 감옥에 오게 된 내용을 듣고 그가 함정에 빠졌음을 알려주는 인물이다. 에드몬드와 함께 탈옥을 준비하며 에드몬드에게 어학, 철학, 정치학, 경제학, 검술 등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그로 인해 에드몬드에게는 제2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된다. 탈옥 과정 중 부상으로 인해 죽게 되는데 죽기 전 에드몬드에게 몬테크리스토 섬에 있는 보물에 대해 알려준다. 

 

빌포트(위선)- 최성원

마르세유의 검사. 몬데고와 당글라스가 밀고한 에드몬드를 심문하는 인물이다. 에드몬드의 무죄에 대해 알게 되지만 이 일에 자신의 아버지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 에드몬드를 유죄처리하고 수감시키는 것에 모자라 그가 감옥에서 죽은 것으로 거짓 증명서를 작성한다. 이후 파리의 검사장으로 출세하게 된다.

 

당글라스(탐욕) - 이상준

에드몬드가 근무한 파라온호의 회계사. 선장이 사후 본인이 후임이 될 것을 기대했으나 에드몬드가 선장으로 임명되자 나폴레옹의 편지를 밀고하여 에드몬드에게 누명을 씌운다. 이후 선주인 모렐을 몰락시키고 파리에서 은행가로 성공하지만 복수를 위해 돌아온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루이자 - 김영주

에드몬드가 탈옥했을 때 바다에서 표류하던 중 만난 해적선의 선장. 에드몬드의 복수를 돕는다.

 

알버트 - 신재범

몬데고와 메르세데스의 아들.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이고 로마에서 납치되었을 때 구해준 몬테크리스토 백작에게 호의를 보인다.

 

발렌타인 - 최지혜

빌포트의 딸이자 알버트의 약혼녀. 

 

이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뮤지컬 실황 라이브를 영화로 만든 몬테크리스토 : 더 뮤지컬 라이브는 여러 차례 정주행했다.(10번은 본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는 역시 두 말할 것 없이 완벽하다. 내용도 소설 -> 영화 -> 뮤지컬로 제작되며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니 탄탄해졌음을 알 수 있다. 올해 2023년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공연될 예정인데 대대적인 변화를 해 All New 몬테크리스토로 찾아온다고 한다. 사실 복수라는 소재 자체가 한국인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은 소재이다. 심지어 복수를 노래하다가 마지막에는 복수보다 사랑을 선택하는 내용이다 보니 뮤지컬계에서는 인기기 많은 대극장 공연 중 하나이다.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셨으면 한다. 무엇을 볼지 고민하는 친구들에게도 꼭 한 번은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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